‘박항서 신화’ 재현할까…김상식 감독, 베트남 사령탑 유력
K리그1 전북 현대를 이끌던 김상식 전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 전망이다. 29일 축구계에 따르면 김 전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만나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마쳤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총 2년이다. 현재 베트남은 다음 달 1일까지 노동절 연휴 기간이다. 연휴 이후에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 전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박항서 전 감독의 영향이다. 베트남 축구는 박 전 감독 전후로 역사가 나뉜다. 박 전 감독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축구 변방이었던 베트남을 이끌고 국제대...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