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서 흔들리는 김광현, 3선발 자리는 굳건
김찬홍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팀의 선발 자리는 계속 지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홈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총 2.1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1회초 0.2이닝 만에 4실점을 내준 뒤 강...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