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티 베이커, ‘사인 훔치기’ 휴스턴 새 사령탑으로
더스티 베이커(71)가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베이커가 휴스턴과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기자에 따르면 1+1년 계약에 2021년 옵션이 붙어있다. 매체는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베이커 감독이 휴스턴에서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됐다”고 소개했다.휴스턴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07승을 올렸고,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올해도 충분히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문제는 휴스턴의 현 상황이다. 2017년 전자기기를...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