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이훈 기자] 재벌, '껌값'으로 잘못 뉘우칠까 ?
최근 운전기사를 상대로 '갑(甲)질' 논란을 빚은 재벌들이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 약식명령은 벌금, 과료, 몰수형에 처할 수 있는 사건에 한해 정식 재판을 열지 않고 형벌을 정하는 것을 뜻한다.검찰에 따르면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2014~2015년 운전기사의 어깨를 치거나 운전석 시트를 치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 운전기사를 상대로 진술 번복을 요구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 정일선 현대 BNG스틸 사장은 2014년 10월 운전기사 1명을 손가방으로 1회 때린 혐의 등을 받았다.검찰에서 제시한 혐의 외에도 이 부회장은 ‘본의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