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만 무성한 표절, 왜?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음악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가 작곡한 노래들이 줄줄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입니다. 처음 문제가 된 곡에는 원곡자가 ‘표절 범주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후로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시작은 유희열이 지난해 9월 발표한 피아노 연주곡 ‘아주 사적인 밤’이었습니다. 이 곡이 일본 영화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유희열은 지난 14일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