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얼굴 없는 삼계천사’ 올해도 4억 1060만원 기탁
전북 임실군에 익명의 거액 기부로 ‘얼굴 없는 삼계천사’로 불리는 독지가가 올해도 4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기탁했다. 임실군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를 이어온 얼굴 없는 삼계천사가 지난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 106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모의 고향이 임실군 삼계면이라는 인연으로 올해까지 5년째 이어온 그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금도 20억 9100만원을 넘어섰다. 얼굴 없는 삼계천사의 선행은 지난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첫해에는 3억 7090만원, 2022년 4...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