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지역 눌러 앉힐 정부 복안은
정부가 의대 증원 인원의 82%를 비수도권에 몰아준 가운데 이들이 지역에 남아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내놨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수련 받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일련의 연속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 인원인 2000명 중 1639명(82%)을 비수도권 27개 대학에 몰아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역인재 전형을 현행 4...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