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도 ‘아침’은 올까…청년 환자 23% ↑
바닥부터 서서히 물이 차오르더니 이내 송유찬(장동윤)의 숨통을 막는다.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당장 죽을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인다. 병명은 공황장애. 일을 잘하기로 소문난 대기업 신입사원 유찬은 끊임없이 쌓이는 업무에 중압감을 느낀다. 그러다 어느 날 공황발작이 왔다. 그날부터 시도 때도 없이 물이 차올라 숨통을 막는 공포에 떨던 유찬은 결국 퇴사를 결정한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조울증, 망상, 조현병, 불안장애 등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정신질환을 다룬다. 3화 &l...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