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중증 환자 늘면서 '병상 확보' 애로"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중증 병상과 준중증 병상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증 환자가 갑작스럽게 늘어나고 속도도 빨라져 (병상 확보에) 힘이 들고 있다"라며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숫자도 늘고 있다. 오늘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는 836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정부는 중등도를 분류해서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우선 배정...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