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종교시설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급증…2차 대유행 우려
조민규 기자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으며 2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이라크 교민 입국시를 제외하고 지난 4월1일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이유는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이러한 양상이 인구가 가장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최근 연구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기 2~3일 전부터 전염력이 있고, 경증일 때도 전염력...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