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되는데…“국내 삼중수소 검사장비 6대뿐” [2023 국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는 가운데 방사성물질 검사장비 중 삼중수소를 조사하는 액체섬광계수기 운영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현재 운영 중인 방사성물질 검사장비 54대 중 삼중수소인 베타핵종을 검사하는 액체섬광계수기는 6대 뿐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전국 17개 시도별 방사성물질 검사장비 운영 실적 분석에서는 액체섬광계수기를 갖춘 곳은 대전, 부산, 강원 3곳에 그쳤다. 대부분 지역은 요오드와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