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생등급제 믿을 수 있나”…이물질 나온 식당도 ‘매우 우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등급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다수의 업체에서도 이물질이 나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돼 처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98개소가 ‘이물 혼입’으로 적발·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위생등급을 받은 업체 중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업체는 9314개소였다. 그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