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 치매 진단, 허용될까…“제도적 보장” vs “오진 우려”
새 정부에서 한의사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의사도 치매 진단서·소견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치매와 파킨슨병은 초기 치료가 중요한데 오진이 생기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에서 한의약 관련 제도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과 재택진료 서비스에 한의약·재활 특화 진료 과목 추가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간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늘...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