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촬영으로 유방암 조기에 잡는다
유방암은 세계 여성암 1위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7년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암 1위에 올랐다.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없다. 특별한 통증도 느껴지지 않아 발견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 그만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이 유일하다. 우리나라 여성 대부분은 지방보다 유선 조직이 발달한 ‘치밀유방’을 갖고 있다. 이런 치밀유방은 X선 촬영으로는 암 발견이 어렵다. 유선 조직과 미세석회화 종양은 모두 하얗게 표시되기 때문...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