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등 406명 적발...37명 수사의뢰
주택담보대출 한도상향 등을 위해 실제 거래금액보다 높게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다운계약’을 체결하는 등 부동산 거래를 거짓으로 신고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사례 및 기획부동산 편법 지분거래 등 2618건을 특별조사해 납세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406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8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위 등 허위거래 관련자 37명은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의...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