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태양광 설비 234건, 무자격 업체가 시공”
문재인 정부 5년간 공공기관의 태양광 설비가 200건 넘게 무자격 업체에 의해 설치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지난 2017∼2022년 전국 182개 공공기관의 태양광 시설 지원 사업을 자체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1752건 중 234건을 전기공사업법상 태양광 설치 자격을 등록하지 않은 시공업체가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5년간 전체 예산 365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이런 무자격 업체와의 계약에만 510억원이 사용됐다고 박 의원은 주장했다. 전기공사업법상 전기공사업체 등록 없이 태양광 설비 설치를 ...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