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쿠팡 노동자 사망에…국토부 안전조치 명령 전무”
쿠팡 노동자의 사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물류서비스 종사자 보호를 위해 쿠팡 측에 개선명령을 내린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1년 7월부터 시행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서비스법)이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생활물류서비스법 시행 이후 쿠팡 등 택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의 ‘종사자 안전조치 개선명령’은 한 차례도 없었다. 생활물류서비스법상 국토부는 안전한 화물...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