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 실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냉방기에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도내 종합병원, 대형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여름철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레지오넬라증 발생은 2021년 383명, 2022년 415명, 2023년 476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냉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될 경우 대규모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 집중검사는 22개 시·...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