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는 샤이니가 펼쳐낸 무한의 우주
암전된 공연장이 순식간에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익숙한 반주와 함께 어둡던 스크린에 민트색 빛의 문이 열리자 객석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관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일어나 빛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16년을 함께한 그룹 샤이니와 샤이니월드(팬덤명)에게 새로운 추억이 새겨지는 순간이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샤이니의 앙코르 콘서트 ‘샤이니 월드 6 -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샤이니스 백’은 이들의 관록과 끈끈함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었다. 샤이니는 3회 공연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