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경기 용인특례시는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에는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분군, 심곡서원에 이어 네 번째 국가문화재 사적이 탄생했다. 봉수는 외적의 침입 등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전했던 군사·통신시설이다. 석성산 봉수 유적에 대한 국가의 사적 지정은 용인이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통신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공인한다는 의미다.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다.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