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신안리서 신석기 마을유적 발굴
경기도 김포시는 경강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대곶면 신안리 유적에서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14기와 조선시대 건물지, 수혈유구 등 마을유적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사진). 먼저 1차 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집자리 9기를 비롯해 조선시대 건물지, 구상유구, 수혈유구가 나왔었다. 수혈주거지는 신석기 전기와 중기(BC 3700~3400)의 유적으로 판단된다. 주거지는 대부분 평면 방형으로 규모는 3.5×3.8m에서 6.4×5.4m 규모로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주거지 내부에는 출입구, 단시설, 위석식·수혈식 노지, 저장공, ... [권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