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연금’이 섬 초등학교 폐교 막았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중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곳이 46곳으로 10개 학교당 1개 꼴을 보이며, 휴‧폐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섬마을 신안군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를 통한 인구유입으로 폐교위기에서 벗어난 학교가 나와 화제다. 신안군에 따르면 인구 290여 명의 작은섬 안좌면 자라도에 위치한 안좌초등학교 자라분교가 올해 3월 학생 수 0명으로 폐교위기를 맞았다. 자라분교는 2020년 학생 수가 3명으로 줄면서 휴교가 결정됐고, 휴교 후 올해까지 3년 동안 신입생이 없어 폐교 심사 대상에 올랐다. 그러나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