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수도 검침, 90년 만에 원격으로 바뀐다
경북 경주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도 계량기 원격 검침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체 수도 계량기 5만4000여개의 37%에 해당하는 2만여개를 원격 검침 계량기로 바꾼다고 밝혔다. 1930년대 초 수도 계량기 도입 후 처음으로 검침 방식이 바뀌는 것. '스마트 원격 검침'은 디지털 수도 계량기와 원격 검침 단말기를 설치, 사물인터넷을 통해 검침값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비대면 검침, 실시간 사용량 확인 등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 관리가 가능하게 된 것. 현재 경주지역 수도 계량기 5만4000여개 대부분은 한 달...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