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는 더 많은 ‘구마유시’가 필요하다
“아마 지금으로선 T1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것 같아요”, “팬들이 거는 기대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기대에 부응할 자신도 있어서 오히려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어요.”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과 처음으로 얘기를 나눈 건 지난해 1월 13일, 한화생명e스포츠전이 끝난 뒤였다. 자신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식 데뷔전이었던 이날,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예답지 않은 당돌한 언변으로 기자를 수차례 감탄시켰다. “전 T1이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