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회장은 “국내·외 경제한파로 인해 제사를 지낼 엄두도 내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설 제수용품을 장만했다”며 “희망을 잃지않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원군 내수읍에서 고령의 할머니와 함께 사는 조모(17)양은 “6년전에 할머니가 중풍으로 누워계신 후 설 차례상을 차려본 적이 없다”면서 “이번에 지원해 주신 제수용품으로 아프신 할머니에게 떡국을 끌여들이겠다”고 고마워했다.
이와함께 어린이재단은 내달말까지 도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정아동 및 저소득가정아동 250명에게 새학기 용품, 교복과 설맞이 제수용품을 지원해 주는 ‘행복한 배움터-몽당연필! 학교에 가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청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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