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과속스캔들’이 개봉 54일 만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제치고 2008 최고 흥행 한국영화로 등극했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1월 25일까지 전국 687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7월 17일 개봉한 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6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또한 ‘과속스캔들’은 ‘미녀는 괴로워’가 기록한 662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 코미디 영화가 됐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9위에 올랐다. ‘과속스캔들’은 흥행 페이스가 지속될 경우 ‘화려한 휴가’(731만 명)를 제치고 무난히 역대 흥행순위 8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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