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활기를 되찾는 명물거리가 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최찬기)는 지난해 ‘경품의 날’ 행사를 실시해 경품에 당첨된 손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업소의 매출이 오르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명륜1번가’에서 올해에는 ‘퀴즈대잔치’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퀴즈대잔치는 매월 25일 발행되는 동래구보에 단답형 퀴즈 1문제를 출제하고, 응모한 엽서 중 정답자를 공개 추첨해 회원업소의 대표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추첨이 실시된 지난달 21일에는 총 응모자 195명 중 36%인 71명이 당첨되었으며, 이들에게는 28개 회원업소의 대표 상품인 일식 식사권 삼겹살 전복죽 탕수육 퍼머 이용권 등 총 230여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매 익월 발행되는 동래구보에 공개하며,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메세지를 전송해 준다.
명륜1번가 김재웅 회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이 거리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퀴즈대잔치 행사는 동래구민 뿐 아니라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답형 문제는 동래구보 및 동래구보 홈페이지(http://news.dongnae.go.kr, 신문보기 4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엽서는 정답 및 문자메세지를 받을 휴대폰 번호를 기재해 매월 20일까지 명륜1동 주민센터로 보내면 되고, 당첨자는 매월 21일 명륜1동 주민센터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명륜1번가는 동래구 10대 명물거리 중 하나로 지난 2007년 주민 공모를 통해 거리명이 확정되었으며, 동래 전철역부터 메가마트 동래점을 거쳐 동래구청까지 형성된 250m 구간을 말한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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