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하나 청년인턴십’ 제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정규대학(2년제 포함) 졸업자 1000명을
상·하반기 각 500명씩 6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은행권의 인턴업무가 단순한 잡일 수준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실직적인 영업점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정규직 수습행원 수준의 직무 부여 및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받도록 하겠다고 하나은행은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인턴십이지만 단순 보조업무가 아닌 실질적인 직무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다른은행보다 높은 수준의 급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턴 업무를 정규직 채용과 연계한 내용도 눈에 띈다. 하나은행은 인턴십 평가결과 우수자에 대하여 정규직원 채용시 서류전형, 필기시헙, 1차면접 전형 부분을 면제해 주고 최종면접 참여의 기회를 부여한다.
상반기 인턴에 응모하려면 13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에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인턴기간은 다음달부터 6개월간이다.
하나대투증권도 올해 2월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30명 이상의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며 본사 및 영업점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서류전형 및 1차면접을 통해 선발 후 근무평정 우수자에 한해 올해 공채시 우대할 예정이고 금융관련 연수참여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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