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 괴산군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과 체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한지체험 박물관(조감도)’을 건립한다.

9일 군에 따르면 한지체험 박물관은 연풍면 원풍리 439번지 옛 신풍분교를 활용해 1만4798㎡ 부지에 66억3000만원을 들여 건축 전체면적 219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시설로 건립한다.

군은 이달중 지방재정투융자 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실시설계 용역과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 2011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지체험박물관에는 한지의 기원과 한지소개, 한지를 응용한 각종 테마전시를 할수 있는 2개 전시관과 홍보관이 들어선다. 특히 한지를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지공예교육 체험관을 비롯해 한지공예품과 기념품 전시관, 판매장, 휴게실과 숙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한지관련 전시품과 고서 등 전통민속자료 보존과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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