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는 여전히 현재형,환율 다시 1400원대로

금융위기는 여전히 현재형,환율 다시 1400원대로

기사승인 2009-02-11 0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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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금융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국내 외환 금융시장에도 타격을 입혔다. 스와프자금 유입으로 안정세를 찾는 듯했던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00원을 넘어섰고 주식도 개장초 3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개장하자마자 37.1원 뛴 14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1400원을 넘기는 지난해 12월9일(1447원)이후 두달만이다. 환율은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면서 9시30분 현재 1403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개장하자마자 전날보다 30.45포인트(2.54%) 내린 1168.42로 장을 시작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간 금융 외환 불안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재무부가 발표한 금융안정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해 금융불안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실망감으로 전날보다 381.99포인트 떨어진 7888.88로 마감됐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민관투자펀드(PPIF)를 만들어 부실자산을 인수하고 금융안정기금(FST)을 통해 금융회사에 자본을 투입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금융안정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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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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