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가 2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서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직위 위원은 공공기관, 정계, 학계, 언론계, 한방.의료계, 사회단체 등 국내외 각계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부위원장 2명(정종택 충청대총장, 김유성 세명대총장)과 집행위원장(엄태영 제천시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정우택 충북지사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상징기를 이수성 조직위원장에게 전달한다.

엑스포 상징기는 동양의학인 ‘한방’을 의미하는 ‘약’(藥)자를 형상화해 엑스포의 주제인 전통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조직위는 이날 제천의 명물인 박달재의 전설에서 유래한 박달도령과 금봉낭자를 조선시대 궁중 의관과 의녀로 표현한 캐릭터도 발표할 계획이다.

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엑스포는 2010년 9월16일부터 10월5일까지 20일간 제천에서 개최되며, 조직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한방바이오엑스포는 우리나라 전통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이로 인해 충북도가 경제특별도 신화창조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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