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올해도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 처벌 강화

경찰,올해도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 처벌 강화

기사승인 2009-02-20 16:59:01
[쿠키 사회] 경찰청이 3·1절을 앞두고 오토바이 폭주족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은 “21일부터 7일간 폭주족을 상대로 계도 활동을 하고, 28일 밤부터 다음달 1일 오전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비디오카메라 등을 이용해 폭주 현장을 채증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해 광복절 때 비디오카메라 16대를 예상 이동경로에 배치해 폭주족 리더 10명을 구속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찰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주요 7개 도시의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 폭주족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폭주족 리더 400여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2∼3차례 보내 폭주 자제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 폭주 행위 처벌이 지난해부터 강화됐다는 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폭주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 처분을 받는다. 오토바이에 함께 탄 사람에게는 방조 혐의가 적용돼 입건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권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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