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체들,공교육 정상화 위한 대협약 맺는다

교육주체들,공교육 정상화 위한 대협약 맺는다

기사승인 2009-02-24 17:54:02
[쿠키 사회] 정부와 대학, 고교, 시도 교육청 등 교육 주체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협약’을 맺기로 했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4개 기관은 오는 27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대국민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 관련 기관들이 모여 공교육을 살리자는 취지의 대국민 선언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공교육 정상화 협약’을 맺어 선언의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과 손병두 대교협 회장, 이원희 교총 회장, 공정택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의 구체적인 문안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 교육 주체가 힘을 모아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그에 따른 실행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교협은 협약을 통해 최근 일부 대학들이 ‘3불(不) 정책’을 흔드는 입시안 발표로 혼란이 초래된 점을 고려해 ‘대입 자율화 시대에 무책임한 입시안으로 학생, 학부모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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