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인 라미레즈는 LA 다저스가 제시한 2년 4500만달러(약 698억원)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AP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5일(한국 시간)보도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첫 시즌에는 2500만달러를 받게 되며 내년에 2000만달러를 받는다.
라미레즈는 “구단 측과 협상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으며 다저스의 조 토레 감독도 “지난해 그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으며 다시 우리 팀에 돌아오기를 원했다”고화답했다.
지난 시즌 중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라미레즈는 다저스에서 정규시즌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6, 17홈런, 53타점을 때리며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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