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사라 브라이트만(49)이 기자회견장에서 취재진을 촬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브라이트만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몇 년 전부터 인생을 기록하는 것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데 그 중에 하나가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오를 알레산드로 사피나가 회견장에 등장하자 취재진 틈에 섞여 그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브라이트만은 이번 공연에 대해 “3차원 입체 효과를 이용한 특별 무대를 마련할 건데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면서 “이런 퍼포먼스는 내게 특별한 세상을 창조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공연은 새 앨범 ‘심포니’ 수록곡 위주가 되겠지만 한국 분들이 좋아하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 같은 곡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십 가까운 나이임에도 여전히 젊고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많은 영화배우나 연예인들이 젊게 사는 건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자세 때문”이라면서 “목소리는 신체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매일 단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사피나는 “한국에 오기 1주일 전부터 김치와 비빔밥을 먹을 생각에 들떠 있었다. 이런 음식은 건강에 좋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부러움을 표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