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도 본격시행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도 본격시행

기사승인 2009-03-17 17:26:29
[쿠키 사회]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에 쓰이는 쇠고기 및 그 가공품, 돼지고기, 닭고기, 쌀, 김치 등 주요 식재료는 식단표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원산지가 일괄 표시된 월간식단표는 가정에 통보하고 주간식단표는 교실 또는 식당 입구 등에 게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입산 재료 구입에 관한 사항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1년에 2차례 이상 실시토록 했다.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식재료 검수시 영양(교)사 및 교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 복수로 검수하는 것도 의무화했다. 아울러 식재료업체 선정시 가격 경쟁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최저입찰제를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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