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일부지역 20도 넘어서는 초여름 날씨

18일까지 일부지역 20도 넘어서는 초여름 날씨

기사승인 2009-03-17 2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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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3월 중순인데도 전국의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17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맑은 날씨로 햇볕을 그대로 받아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3.3도, 경북 포항 23.4도, 광주 23.1도, 울산 21.6도, 전북 전주 24.2도, 충북 충주 23도, 경남 마산 20도를 기록했다. 평년보다 10도 정도 높은 기온이다. 서울은 18.8도로 평년의 10.3도보다 8.5도 높았다.

기상청은 초여름 날씨가 18일까지 계속되다 19일 비가 내리면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꽃샘추위는 더 이상 오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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