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월말부터 서울 역삼동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여대생 24시간 대기중’이라는 광고를 올린 뒤 찾아온 손님 등에게 정양등과의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지금까지 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정양은 송씨로부터 손님 1인당 화대로 6만원 가량을 받고 하루 평균 3∼4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정양은 성매매 이유에 대해 “돈을 벌어 서울에서 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2주동안 번 200만 원은 모두 명품 옷을 사거나 술을 마시는데 다 썼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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