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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IT] ‘검색 공룡’ 구글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새로운 검색 사이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5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등지의 10대 검색엔진을 선정해 소개했다.

포브스는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지만 틈새 시장 등을 노린 이들 신생업체들은 성장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이크닷컴(LIKE.COM)은 2004년 ‘안면 인식’ 장비로 출발한뒤 쇼핑 검색 엔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으며 최근 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바크닷컴(VARK.COM)은 ‘우리 동네에서 가장 좋은 치과 병원은 어디인가’ 등 고객의 문의에 응답해 주는 기능을 개발했고 벤처자금 700만달러를 유치했다.

차차닷컴(CHACHA.COM)은 고객의 문의 사항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5만5000곳의 가이드에게 연결시켜 주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또 쿨닷컴(CUIL.COM)은 구글과 비슷한 유형이다. 경쟁업체들에 비해 관련 사이트 보유량이 3배 정도 많고, 지금까지 3600만달러의 벤처자금을 모았다.

포브스는 지스트 닷컴(GIST.COM), 코스믹스닷컴(KOSMIX.COM), 파워셋닷컴(POWERSET.COM), 서치트위터닷컴(SEARCH.TWITTER.COM), 질로우닷컴(ZILLOW.COM),
월프럼알파닷컴(WOLFRAMALPHA.COM) 등도 주목 대상으로 꼽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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