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2009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이용규(24·KIA)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미니홈피 타이틀을 ‘대한민국 팬들이 우승자!’라고 설정한 그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WBC 하는 동안 누구보다 행복했습니다. 잊지 않을께여!더 많이 응원해주세여!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아, 그리고 일촌 신청은 기다려주세여!다 받아드릴께여!”라고 썼다.
이번 대회에서 투혼의 상징으로 떠오른 이용규는 대회 내내 가장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로 꼽혔다. 그의 미니 홈피를 찾는 방문자가 하루에 10만명 훌쩍 넘길 정도다.
26일에도 오전 9시30분 현재 방문자가 3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팬들은 “돌아오신 거 환영해요. 이제 잠깐이나마 푹 쉬고 경기장서 봐요” “용규 선수가 보여준 투혼 잊지 못할 겁니다” “얼굴에 상처 마음이 아픕니다”라는 글로 이용규에 대한 격려와 사랑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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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그래◀ WBC 병역면제 줘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