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축구스타 정조국(25·FC 서울)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연인 김성은(26)을 향해 “사랑해”라는 말로 화답했다.
정조국은 26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TODAY IS...촎 사랑해’라고 꾸몄다. 전날 연인 김성은이 자신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정조국은 25일 밤 기자와의 통화 때 김성은의 발표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미 (김성은이) 다 말한 것 같은데요. 말한 그대로이고, 저는 특별히 더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정조국은 미니홈피에 “축구에 미쳐야 내 꿈에 미칠 수 있다”는 글도 남겨 김성은과의 사랑은 물론 자신의 본업인 축구에도 열정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여자친구 김성은이 내심 걱정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김성은은 전날 정조국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정조국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조심스러워 연애 사실을 감췄다.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잘 지켜봐달라”며 “지난해엔 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멋진 실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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