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6일 오후 1시45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의 한 다방에 술에 취한채 들어와 동네 선배인 최모(56)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술병을 깨 최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최씨가 해병대 선배인 것을 알게된 윤씨는 “해병대 선배면 다냐. 죽어볼래“라고 덤비다가 최씨가 “어디 죽여봐라”하고 대답하자 홧김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