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40)가 감독 데뷔 후 처음으로 치른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청소년대표팀은 1일 새벽(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3개국 친선대회 홈팀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서정진(전북 현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대1로 이겼다.
지난 29일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던 청소년대표팀은 1승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체코와 이집트가 득점없이 비겨 체코는 2무, 이집트는 1무1패를 기록했다.
청소년대표팀은 2일 오후 11시 이집트와 연습경기를 한 차례 더 갖고 6일 오후 1시5분 KE906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6일 새벽 3시 이집트 룩소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09 FIFA(국제축구연맹) U-20 청소년월드컵 조추첨을 참관한 뒤 귀국한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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