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 왕벚나무, 美 워싱턴 국제벚꽃축제에 등장

제주 특산 왕벚나무, 美 워싱턴 국제벚꽃축제에 등장

기사승인 2009-04-08 16:53:01
[쿠키 사회] 미국 워싱턴 포토맥 강변에 심어진 벚나무가 제주 특산 왕벚나무로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김찬수 박사는 “최근 현지 아메리칸대학의 초청으로 워싱턴 국제벚꽃축제)가 열리는 포토맥 강변의 벚꽃을 다각도로 관찰한 결과 왕벚나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1912년 일본으로부터 전달받은 3000여그루가 번식한 이 벚꽃나무들은 그동안 ‘요시노 벚나무’라고 알려져 왔지만 우리나라 전문가들은 제주특산 왕벚나무로 원산지도 일본이 아닌 제주도라는 주장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워싱턴 국제벚꽃축제는 국립건축박물관 중앙홀에서 열리는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벚꽃잔치 가족의 날 행사, 연날리기 축제, 축구 등 각종 스포츠대회, 손전등 불빛축제, 사진촬영대회, 크루즈페스티벌, 특별강연회, 외교사절초청연회, 각종 거리 축제들이 열리는 세계적 축제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주미령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