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실시 지역도 1997년 4개국 14개 지역에서 올해 25개국 97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됐다.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이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시험이다.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응시횟수가 연 2회로 늘어났다.
교과부는 TOPIK 응시자가 급증하는 데는 한국으로의 외국인 유학생 증가, 해외 초·중등학교에서의 한국어 과목 개설 확대, 한류 확산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교과부는 TOPIK을 국가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이와 유사한 노동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KLT)도 TOPIK으로 명칭 통일을 추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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