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고성군에 따르면 강원도와 고성군, ㈜대교, 일본업체 등이 공동 설립한 ㈜강원심층수는 최근 식음료 가공 공장인 육상플랜트 준공식을 갖고 내달부터 고성 해양 심층수 먹는 물 ‘천년동안’을 출시한다.
육상플랜트는 죽왕면 오호리 일대 8051㎡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809㎡ 규모로 오호리 동쪽 약 6㎞ 심해 605m 지점에서 1일 3000t의 해양심층수를 취수할 수 있다.
㈜강원심층수는 350㎖ 상품을 분당 400병, 1200㎖상품을 분당 22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갖추는 등 앞으로 세계 물시장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종국 군수는 “해양심층수 플랜트 건설과 함께 이달 중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를 착공하고 앞으로 심층수를 이용한 치료요법 시설이 완성되면 명실상부한 해양심층수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국민일보 쿠키뉴스 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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