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 광주에서 27일 개막

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 광주에서 27일 개막

기사승인 2009-04-27 17:17:01
[쿠키 사회] 해외동포 무역인들의 축제인 ‘세계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제11차 세계대표자 대회가 27일 광주에서 개막됐다.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라마다호텔 등에서 30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 40개국 79개도시에서 해외동포 경제·무역인 650여명과 국내 중소기업 152개사 관계자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한다.

첫날인 27일에는 라마다호텔에서 각 지회장들이 참석한 확대회장단 회의와 국제위원장 회의가 열렸다. 28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상임이사들이 참석하는 이사회에 이어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광주지역 투자환경설명회가 개최된다. 광주시는주력산업으로 육성중인 광산업과 자동차·금형산업,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광주의 투자환경을 중점 부각시킬 방침이다.

29일에는 8개 분과별로 국제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려 국내외 참가기업 181개사와 해외동포 바이어 사이에 1대1 상담이 이뤄지게 된다.

OKTA 회장단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광주지역 양로시설을 방문해 위로하고, 3개 초등학교에서‘세계화 시대 한국 어린이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펼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동포 기업인간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마케팅과 지역상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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