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버스 시범노선 사업자 선정…8월 운행 개시

광역급행버스 시범노선 사업자 선정…8월 운행 개시

기사승인 2009-05-04 18:08:01
[쿠키 경제] 8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6개 시범노선이 운행된다. 광역급행버스는 정류소를 편도 기준 8개 이내(현재 평균 36개)로 줄여 기존 직행좌석버스보다 평균 15분쯤 운행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4일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하는 광역급행버스 6개 시범노선 최종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서울 시청 노선은 경기고속, 분당∼시청은 동성교통, 동탄∼강남 대원고속, 남양주∼동대문 대원운수, 고양∼서울역 신성교통, 인천 송도∼강남 노선은 인천선진교통이 선정됐다. 각 사업자는 차량 및 차고지 등 부대시설 준비기간을 거쳐 8월 초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고양∼서울역 노선 신성교통의 경우 20대를 투입해 3∼10분 배차간격으로 대화역, 강선마을, 마두역을 거쳐 광화문, 시청앞,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양주∼동대문 노선 대원운수는 13대를 투입해 10∼15분 간격으로 평내농협, 장내마을, 금곡동 구종점, 금곡역을 거쳐 청량리역, 제기동역, 신설동역, 동대문역에 도착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는 전 노선에 대해 배차간격을 10분 이내로 유지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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