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출시되지 않은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진이 또다시 인터넷에 유출됐다.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이전에도 몇차례 미출시 사진이 유출된 바 있어 삼성전자의 신제품 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의 이동통신 관련 블로그 ‘티모뉴스’(www.tmonews.com)는 최근 ‘삼성 단말기 유출(Samsung Devices Leak)’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4종의 삼성전자 미출시 휴대전화 사진을 공개했다.
글을 올린 블로거는 “올해 이후 선보이게 될 삼성 3G 라인업의 일부를 몰래 미리 보게해 준 정보제공자(Tipster)에 감사한다”며 각 제품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핑크색·붉은색과 검은색·오렌지색 혼합의 두 개의 바(Bar) 타입 제품에 대해 “삼성 그래비티(Gravity) 시리즈의 후속작이 될 것”이라며 “색의 조합이 훌륭하다”고 소개했다.
또 역시 바타입의 검은색 제품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매력적인 가격이 될 것”이라며 기능 대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임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슬라이드 방식의 붉은 색 제품은 “디자인이 매우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아래에서 위가 아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여는 독특한 슬라이드 방식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엘츠(Eltz) S7220,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I7500 등이 출시 전에 사진이 유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제품 출시전 각종 테스트 과정에서 샘플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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