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정의선(39·사진) 기아자동차 사장이 자동차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한 ‘제6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정 사장에게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140만대로 잡았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2005년 제조업체 중 3번째로 ‘10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과 해외 판매망 강화로 자동차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을 확대한 공로가 인정됐다”며 “해외 공장 건설을 주도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진입시킨 것도 주요 공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상 GM대우 전무는 동탑산업훈장, 허승호 대원강업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 박수철 현대차 전무는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이 밖에 김성익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 등 31명이 산업포장 및 정부 표창 등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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